대통령의 임 사단장 구하기? 이유는? /뉴스하이킥, 김종대 전 의원
◎ 진행자 > 왜 굳이 1사단장에 대해서 애정 내지는 처벌불가 방침을 갖게 된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 김종대 > 제가 한 가지 정황은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작년에 수해가 났을 때 대통령이 아크로비스타 숙소에 갇혀서 못 나오셨어요.
◎ 진행자 > 그랬죠.
◎ 김종대 > 그리고 이튿날 신림동의 반지하방 방문을 해가지고 또 약간 좀 논란이 있는 발언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당시 포항이 물바다 됐을 때 해병1사단이 상륙돌격장갑차를 출동시켜서
◎ 진행자 > 맞습니다.
◎ 김종대 > 굉장히 수해 복구에 큰 기여를 했고 이게 언론에 엄청나게 나간 거예요. 그것이 언론에 그렇게 아주 도배하는 바람에 대통령의 스타일을 구겼다고나 할까. 또 약간 수해 복구
◎ 진행자 > 비판을 많이 받고 있었는데.
◎ 김종대 > 이런 부분들로부터 탈출할 수 있었던 이런 정황들은 있거든요. 또 대통령이 직접 포항에 가서 격려도 했고, 이런 저간의 사정으로 봤을 때 올해 또 똑같이 비가 온 거예요. 단지 장소가 이번에는 경북 예천입니다. 여기에 또 장갑차를 출동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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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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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작년에 임성근 1사단장이 대통령의 면을 세워줬기 때문에 대통령은 각별하게 임성근 사단장을 보호하려고 했던 게 아니냐라고 하는 추정,
◎ 김종대 > 제가 거기까지 말한 적은 없고 이런 정황이 있었다.
◎ 진행자 > 있었다. 작년에.
◎ 김종대 > 폭우 사태 때의 상황을 묘사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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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뉴스하이킥 김종대 전 의원 인터뷰 중.
대충 작년에 폭우로 서울이 물에 잠길 때 대통령에게 쏟아지는 여론의 화살을 해병대 임성근 사단장이 장갑차를 수해복구에 투입해서 막아 줬다는 겁니다. 그래서 당시 포항에 찾아가서 사단장도 격려했다고. 그래서 그런 정황들로 이번에 대통령이 격노한게 아니냐, 겁니다.
격노했네, 격노했어. 나라도 격고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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