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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향하는 광주 민심…“민주당이 못한것, 그냥 뒤집어부러”

DMV모아 0 394 2024.03.21 03:33

cab78bee33d3d4a9b8df12330c65fce2_1711027971_536.jpeg 

부산서 주먹 불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서면 거리에서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산구 등 일대서 만난 시민
17명 중 7명이 ‘조국혁신당’
박은정 등 비례 후보 인선에
“윤석열에 제대로 한풀이”
민주당과 연합정치도 기대
여론조사도 민주연합 앞서
40·50·60 전폭적 지지 경향

조국혁신당 돌풍이 광주 민심 바닥에서 불고 있다. 경향신문이 지난 19~20일 광주 광산구·서구·북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만난 17명의 유권자 중 7명이 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답했다. 줄곧 더불어민주당을 찍어온 40·50·60세대가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경향신문이 만난 광주시민들이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뉘었다. 광주시민들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검찰로부터 ‘멸문지화’를 당한 데 대해 측은지심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조 대표가 강력한 추동력을 갖고 검찰개혁으로 되갚아주길 기대했다.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전면에 내걸어 속 시원하다는 통쾌함도 느끼고 있었다.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앞에서 복사·인쇄 가게를 운영하는 양모씨(56)는 민주당 권리당원이다. 양씨는 그럼에도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표를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가 억울할 것 같아요. 가족을 도륙 내놨어요. 만약 윤석열이 김건희하고 장모하고 처남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대고 똑같이 수사했으면 박수 쳐줘요. 그런데 지금 그런 판은 아니잖아요.”

양씨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광주 민심 기저엔 “민주당이 못했던 것들 조국이 네가 한 번 사정없이 그냥 짖어불고 한번 뒤집어부러라. 너 당한 거 있잖아. 당하고만 있지 말고 똑같이 되빠꾸(되치기)해라”는 생각이 있다고 했다.

조 대표가 ‘투사’ 이미지로 탈바꿈했다고 느낀 시민들도 있었다. 서구 양동시장에서 야채가게를 운영하는 정숙희씨(64)는 조 대표가 비례대표 순번 지정을 위한 국민 오디션에서 “저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 더 빠르게, 더 강하게, 더 선명하게 가장 뜨거운 파란 불꽃이 돼 검찰독재정권을 하얗게 불태우겠다”고 말한 것을 보고 “조국이 마지막으로 자기를 불사른 것 같다”고 느꼈다고 했다. 정씨는 “조국도 의석수가 많이 나와야 하고 민주당도 많이 나와야 되고 윤석열보다는 많이 나와야 해결이 돼 나간다”며 조국혁신당과 민주당과의 연합정치를 기대했다.

민주당은 물론 더불어민주연합까지 힘을 싣겠다는 시민은 한 명이었다. 양동시장에서 27년째 옷 장사를 하는 박모씨(64)는 조 대표 동정론을 비판하며 “우리나라는 그래서 망한당께. 일관성이 없어”라고 말했다. 박씨는 “우리는 뼛속까지 민주당이다. 비례대표도 민주당 찍을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광주 민심은 여론조사에도 담겼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 결과, 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19%, 더불어민주연합 16%로 나타났다. 40·50·60세대에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답변이 더불어민주연합을 앞섰다. 광주·전라에선 조국혁신당 36%, 더불어민주연합 28%였다.

더불어민주연합도, 조국혁신당도 비판하며 제3지대 새로운미래를 지지하는 시민도 있었다. 서구 상무지구에서 만난 미화노동자 이모씨(67)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10번 이내 인사 중 4명이 수사·재판 중이란 점을 비판했다. “황운하 같은 놈들 4명이 기소가 돼 있는데 국회에 들어오면 자기들이 특권(불체포특권)을 가지고 회피할 거 아니에요.” 이씨는 “이낙연이가 뭘 잘못했나”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광주 민심은 차갑게 식었다. 국민의힘은 2022년 지방선거 때 광주·전라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을 받았지만 2년 만에 정권 심판론이 들끓었다. 시민들은 ‘경기가 안 좋다’ ‘정부가 물가를 못 잡고 있다’는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쏟아냈다.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 5·18 망언 등은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양동시장 상인 박씨는 “문재인이 못한다고 난리가 났잖아. 더 징한 사람이 기다리고 있던 거지”라며 “애호박 하나에 3800원, 파 한 단에 7000~8000원. 콩나물이 제일 싸. 1000원어치 사면 이틀 먹을 수 있잖아”라고 말했다. 광산구 직장인 윤승환씨(35)는 “(대통령이) 간호법 거부권을 행사하면서도 의사 파업 때 간호사들이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임시방편으로 만드는 걸 보며 국민의힘이 너무 세져도 안 되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탁지영 기자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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