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의 메디케이드 치과보험 혜택이 확대된다. 버지니아 주정부가 메디케이드 치과보험 배상 비율(Reimbursement Rate)을 30%까지 인상시켰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은 치과보험이 있어도 보험을 제공하는 치과의가 거의 없어서 치과보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달 글렌 영킨 주지사가 서명한 예산이 배상 비율을 30%나 인상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치과의가 메디케이드 보험을 취급해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이 갈 수 있는 치과의가 많아졌다. 

이번 인상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치과의사들은 환영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