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너지부 장관 "핵폭발 없다…버섯구름 볼 걱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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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간전						
					
				
			핵융합 또는 핵분열 반응 없는 '비임계 테스트'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이 재개를 추진 중인 핵실험은 실제 핵무기를 터뜨리지 않는 이른바 '비임계'(noncritical) 실험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주무 장관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실험(핵실험)은 시스템 테스트"라며 "이는 핵폭발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비임계 폭발"이라고 말했다.
비임계 테스트는 핵분열 물질이 임계 상태에 도달하지 않아 실제 핵폭발이 일어나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북한이 풍계리 지하 핵실험장에서 실시해온 것과 같은 실제의 핵분열 또는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실험을 할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라이트 장관의 설명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그렇다면 네바다 사막 주민들이 어느 시점에 버섯구름을 볼 걱정을 하진 않아도 되는 것인가"라고 묻자 라이트 장관은 "그럴 걱정은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다른 나라들이 핵무기를 시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도 핵무기 시험을 재개하도록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핵무기는 '에너지부' 산하 핵무기 관리·감독기관인 국가핵안전청(NNSA)이 관리를 담당한다.
NNSA는 네바다주 사막에 핵무기 실험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마지막 핵실험은 33년 전인 1992년, 이 실험장에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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