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모델Y 38만대 리콜…파워스티어링 결함
DMV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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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05:07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출처:테슬라]
테슬라, 모델3·모델Y 38만대 리콜…파워스티어링 결함
테슬라가 미국에서 전동 파워스티어링 결함 문제로 약 38만대의 전기차를 리콜한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보도했다.
테슬라는 파워스티어링 보조 기능 오류로 미국에서 37만6241대의 전기차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23년식 모델3와 모델Y 차량이다.
테슬라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AS)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을 저속 조작할 경우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의 회로 보드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이 상태로 주향해도 조향 기능은 영향을 받지 않고 경고 메시지가 표시되지만, 차량이 정차한 후에는 조향 보조 기능이 비활성화될 수 있고 이후 다시 주행을 하더라도 해당 기능이 복구되지 않을 수 있다.
테슬라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기준, 해당 오류 사항과 관련 가능성이 높은 보증 청구 3012건과 현장 보고
570건이 접수됐다. 다만 이 문제로 인한 충돌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편 NHTSA는 지난 2023년 조향 문제와 관련해 약 28만대 이상의 테슬라 차량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바 있다. 이어 작년에는 주행보조 기능 사용 중 발생한 것으로 보고된 충돌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260만대 이상의 테슬라 차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테슬라는 이번 조치가 NHTSA가 조향 제어 결함과 관련해 진행 중인 조사와는 무관하며 이 조사가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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