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에서 펼쳐지는 어반 스트릿 & 가와이 팝업 갤러리
뉴욕 브루클린에서 펼쳐지는 어반 스트릿&가와이 팝업 갤러리
어반 스트릿 감성과 가와이 코드를 결합한 독창적인 전시
뉴욕 브루클린의 Vibe Twelve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 갤러리는 어반 스트릿 감성과 가와이 코드를 결합한 독창적인 전시로, 현대 대중문화를 재해석하는 여섯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Mawz, Bazbon, Yerin, Buwon, Conix, 이홍민 등 각기 다른 스타일과 미적 감각을 지닌 작가들은 팝아트, 그래피티,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기법을 활용해 동서양의 문화적 경계를 허무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아이코닉한 색감과 유머러스한 표현 방식을 기반으로 한 이번 전시는 몰입형 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관객과 작품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스탠(Gallery Stan)과 Vibe Twlv의 첫 협업 프로젝트로, 갤러리 스탠의 송인지 대표가 기획한 독창적인 큐레이션을 통해 뉴욕의 젊은 아트 & 디자인 커뮤니티에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안한다.
각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통해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Mawz는 날카로운 선과 팝적인 컬러 조합을 활용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Bazbon은 그래피티적 요소와 텍스트를 결합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Yerin은 키치한 감성을 담아낸 캐릭터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감각적인 팝아트를, Buwon은 귀여운 비주얼 속에 자조적인 유머를 담아 관객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Conix는 현대 여성의 이미지를 단순화한 캐릭터를 통해 한눈에 귀엽게 보이지만, 그 속에 사회적 메시지를 내포한 작업을 전개하며, 이홍민은 익숙한 오브제를 해체하고 재조합하며 시각적 유희를 강조한다.
특히, Mawz와 Bazbon은 전시장 외부 벽면에 대형 그래피티 작업을 진행하며, 전시 공간의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는 뉴욕 브루클린의 거리 문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요소로,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도심 속 공공미술로 확장되는 의미를 갖는다. 전시와 연계된 오프닝 파티 및 팝업 이벤트 또한 준비 중이며 SNS 바이럴 콘텐츠를 통해 뉴욕의 아트 & 디자인 씬과 보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오프닝 리셉션은 2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관람 시간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은 무료.
남정훈 기자ⓒ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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