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국 FDA 자문위원회가 18세 이상 성인 존슨앤존슨(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을 맞으라고 권고했다.

CNBC와 워싱턴 포스트 등 보도에 따르면 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VRBPAC)는 회의를 열고 존슨앤존슨 백신을 맞은 18세 성인 모두에게 부스터샷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존슨앤존슨 1회 접종용으로 다른 백신에 비해 효과지속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게다가 최근 CDC가 발표한 자료에 보면 존슨앤존슨 백신의 예방률은 71%로 모더나 93%, 화이자 88% 보다 떨어졌다.

존슨앤존슨은 FDA에 부스터샷 승인을 신청할 당시 부스터샷을 접종할 경우 예방효과가 94%까지 올라간다고 보고했다.

자문위는 15일(금) 일부 패널들의 효능입증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부스터샷을 권고하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