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전국서 6번째로 쥐 많아
DMV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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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2 05:17
▶ 시카고 7년 연속 1위…DC 4위
볼티모어가 전국에서 가장 쥐가 많은 도시 6위에 올랐다. 해충 퇴치업체인 오르킨(Orkin)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지난해 8위에서 두 단계 올라가 여섯번 째로 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쥐 박멸사례가 가장 많은 도시에 시카고가 7년 연속 1위에 뽑혀 불명예를 안았다. 뒤이어 로스엔젤레스, 뉴욕, 위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올해 9월 15일까지 각 도시에서 실시한 쥐 퇴치 작업 건수에 기초한 것이다.
오르킨에 따르면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쥐들이 음식과 물, 피할 곳을 찾아 가정집과 건물 등 실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쥐가 건물이나 주택 내부에 서식하면 나무나 전기선 등을 갉아먹어 화재 가능성을 높일 뿐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