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버지니아 주지사 자택 화재
DMV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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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3 08:42
척 롭 전 주지사와 부인 입원 회복중
맥클린 340만 달러 가치 주택
페어팩스카운티 맥클린 체인브릿지로드 600블록에 있는 척 롭 전 버지니아주지사 자택에 21일 밤 11시 3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주택 내부에 있던 척 롭 전 주지사와 부인 린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국은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화재 신고는 포토맥 강 건너편 몽고메리카운티에서 불길과 연기를 본 운전자가 했다. 화재 진압을 돕기 위해 몽고메리 소방대원들도 출동했다. 소방국은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이 주택 1층 전체에서 불길을 봤고, 불은 지붕을 통해 번져나갔다고 밝혔다.
페어팩스카운티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화재 주택은 1973년부터 척 롭 전 주지사와 부인 린다 소유했다. 평가 가치는 340만 달러다. 척 롭은 1982년부터 1986년까지 버지니아 주지사를 역임, 1989년부터 2001년까지는 상원의원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