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갑작스럽게 크게 늘고 있다.
메릴랜드 보건국은 20일 오후, 지난 3일 이후 거의 2주만에 2만8,54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7일간 평균 감염자률도 지난 3일 5.4%에서 지난 20일 10.2%로 크게 증가했다.
메릴랜드 보건국에 따르면 21일 현재 메릴랜드 감염자 누계는 62만7,438명이며 사망자 수는 1만1,022명이다.

진렌 찬 보건국 부국장은 성명서에서 “메릴랜드에서는 델타 변이가 우세종”이라면서 “주민들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는데 모든 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가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전체적으로는 전주에 비해 145,714명이 늘어 21% 늘었으며 메릴랜드의 경우에는 271%, 버지니아의 경우에는 40% 증가했다.
21일 현재 미국내 감염자 수는 5,131만5,000명이며 사망자 수는 80만6,0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