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자동차세 낮아진다
DMV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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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06:02
치솟는 인플레이션 대응 차원에서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자동차 세금을 낮출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은 주정부가 자동차세를 기존 개인 재산세와 다르게 분류하여 개인 재산세를 낮출 수 있게 하는 법이다. 법안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적용된다.
영킨 주지사는 “이 법안에 서명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생활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함에 자랑스럽다”며 “많은 주민들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실질적인 세금 완화로 인플레이션에 맞서 싸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중고 차량 가격을 높이면서 차량 세금도 올랐다. 그동안 주지사는 주정부가 세금을 낮추도록 독려해왔다. 버지니아주 의원들은 자동차세 뿐만 아니라, 세금 환급, 식료품 및 개스 세금 감면 등 광범위한 세금 감면을 논의할 계획이다.
버지니아 주민들은 재산세와 개인 소득세를 각각 3% 정도씩 내고 있다. 이런 부담은 전국에서 34번째 수준으로, 주민들은 공평하다고 생각하거나 다소 부담된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