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바이어, 민주당 후보로 확정
DMV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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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5 04:00
▶ VA 연방하원 8지구 예비선거
돈 바이어 의원(사진)이 21일 실시된 VA 연방하원 8지구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바이어 의원은 이날 77.62%(4만3,306표)의 지지를 얻어 22.38%(1만2,484표)에 그친 빅토리아 비라싱 후보를 이겼다.
이번 승리로 바이어 의원은 11월 본선에서 카리나 립스맨 공화당 후보와 맞붙게 된다. 립스맨 후보는 우크라이나 태생으로 공화당 컨벤션에서 60%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VA 연방하원 10지구(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와 페어팩스 카운티 일부 포함)에서는 단독으로 제니퍼 웩스턴 의원, 11지구에서는 제리 코널리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이미 확정됐다.
코널리 의원은 본선에서 연방 판사 출신의 짐 마이슬 후보와 맞붙는다. 마이슬 후보는 전투 비행기 조종사 출신으로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바 있다.
웩스턴 의원은 본선에서 해군사관학교 출신의 헝 카오 후보와 맞붙는다. 베트남계인 카오 후보는 해군 장교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복무했다.
이날 공화당에서는 7지구, 2지구, 3지구, 6지구에서 예비선거가 실시돼 후보가 확정됐다. 공화당의 다른 후보들은 예비선거에 앞서 실시된 컨벤션을 통해 이미 확정됐다.
<이창열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