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노상강도…‘살벌해진 애난데일’
DMV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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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03:51
▶ 칼 휘두른 뒤 금품 탈취… 새벽엔 상가에 도둑 잇따라
지난 17일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애난데일에서 대낮에 노상 강도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24일 주간 브리핑을 통해 17일(금) 오후 3시47분경 한 남자가 길을 가던 행인에게 접근해 칼을 휘두르며 위협한 뒤 금품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서울순대 등 한인상가가 위치한 서울 플라자 맞은편의 마크햄 스트릿 지역이다.
또 이 사건이 발생한 곳의 인근인 세이프웨이 뒤쪽 편에서도 같은 날 강도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3시55분 강도는 2명에게 접근해 무기가 있다며 위협한 뒤 금품을 요구했지만 금품이 없어 미수로 끝났다고 발표됐다.
또 19일 새벽 3시2분경에는 메이플 플레이스에 위치한 애난데일 달러 & 기프트 상가에 도둑이 들었다.
22일 새벽 3시42분경에는 백릭 로드에 위치한 스노 콘스 앤 포두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훔쳐갔다.
<이창열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