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목소리 대변하겠다”
▶ 하워드카운티의원 후보 니빈 컬텀
“제 선거구인 엘리콧시티에 있는 코리아타운 관광객 유치 및 중소사업체 지원에 힘쓰고, 한인사회 및 지역주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니빈 컬텀(사진, Neveen Kurtom) 변호사가 하워드카운티 제1 선거구에서 카운티 의원에 처음 도전한다. 제1 선거구는 엘리콧시티를 비롯 엘크릿지, 하노버, 돌시즈 서치 지역을 포함한다.
하이포인트 고교를 졸업한 컬텀 변호사는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에서 정치학 학사 학위를 받고, 볼티모어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콜럼비아에 변호사 사무실을 오픈하기 전 검사를 역임했던 컬텀은 가족 및 부동산 관련 전문변호사로서 15년의 경험을 갖고 있다. 아울러 하워드 카운티에 소규모 사업체도 소유하고 있다. 그는 3명의 아들과 엘리콧시티에서 거주하고 있다.
오는 7월 19일(화)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을 통과해야 하는 컬텀은 공약으로 ▲이민자 문제 이해 및 지원 ▲소수계 및 중소 사업체 지원 정책 ▲코리아타운 관광객 유치 ▲아시안-아메리칸 문화센터 지원 ▲교육기금 지원 ▲탁아프로그램 지원 ▲커뮤니티 안전 ▲시니어 지원 정책 등을 내세웠다.
컬텀은 “제1 선거구의 카운티의원 후보가 되어 영광”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및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헌신,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의원이 될 것”이라고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컬텀은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로 한인 등 지역 소상인들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소상인 지원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컬텀은 “하워드카운티에 한인 인구가 유입되면 될수록 더욱 발전,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봤다”며 “한인사회와의 친화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진정한 커뮤니티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찰리 성 변호사는 “동료 변호사인 컬텀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열정적 리더”라며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믿음직하고 강한 옹호자가 될 것”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배희경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