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500달러’ 버지니아 세금환급 확정
버지니아 주정부가 오는 9월말부터 개인 250달러, 부부 500달러까지 세금환급(Tax Rebate)을 해준다.
이번에 세금환급을 해주는 것은 주의회 예산이 12억달러 흑자가 발생했고 이에 대해 주의회가 인플레이션으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경기부양을 위한 세금환급으로 돌려주는 것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버지니아 세금 부서는 “개인은 250달러까지, 부부는 500달러까지 세금환급을 받는다”면서 “7월1일까지 세금보고를 했다면 9월말부터 시작해서 10월까지 세금환급을 해 준다”고 말했다.
세금부서는 또 “세금환급을 원하면 늦어도 11월 1일까지는 세금보고를 마쳐야 한다”면서 “특히 주소가 변경된 사람들은 주소를 8월15일까지 변경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백성호 회계사는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것과 관련해 버지니아에서는 소득 제한은 없다”면서 “주정부에서 명시한 것처럼 7월1일까지 버지니아 세금보고를 했고 주정부에 실질적으로 세금을 낸 사람 또는 가구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신욱 회계사는 “이번에 예산 흑자가 있었기 때문에 버지니아 주민들에게 세금환급도 해주고 또 1.5% 그로서리 세금 삭제와 함께 향후 2년간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세금 기본 공제액도 개인은 4,500달러에서 8,000달러, 부부는 9,000달러에서 1만6,000달러로 각각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뉴멕시코의 경우에는 이번 달부터 개인은 세금보고를 7만5,000달러까지 한 사람, 부부는 15만 달러까지 보고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인은 최소 250달러, 부부는 최소 500달러의 세금환급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