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워싱턴 파크웨이 보수공사
지난 18일 GW 파크웨이 보수공사 기공식에 참석한 연방상원 팀 케인 의원(왼쪽 다섯 번째부터), 연방교통부 팀 헤스 부청장, 국립공원국 척 샘스 국장, 연방상원 마크 워너 의원, 연방하원 제리 코널리, 제니퍼 웩스턴 의원.
▶ 2025년 완공 예정
워싱턴 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도로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조지 워싱턴 파크웨이’(George Washington Memorial Parkway)가 새 단장을 시작한다.
1962년 완공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보수공사를 앞두고 지난 18일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공원국 관계자를 비롯해 연방교통부 고속도로 관리청 팀 헤스 부청장, 연방상원 마크 워너, 팀 케인, 연방하원 제리 코널리, 제니퍼 웩스턴 의원 등이 참석했다.
1억6,10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Rehab Project)는 도로 포장, 배수로 정비 등 지난 2019년 발생했던 싱크홀을 예방하고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도로 확장 공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 7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는 GW 파크웨이(25마일)는 북버지니아 포토맥 강변을 따라 그레잇 폴스에서 마운트 버논까지 이어진다. 국립공원국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GW 파크웨이는 도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배움과 휴식, 즐거움을 주는 장소로 연결해준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국은 오는 28일 오후 7시, GW 파크웨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www.nps.gov/gwmp
<유제원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