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지난 29일 실시된 메가 밀리언스(Mega Millions) 복권 추첨에서 13억 달러 잭팟은 일리노이에서 나왔다. 

잭팟은 메가 넘버와 나머지 5개 숫자를 모두 맞춰야 하며 메가 넘버를 제외한 5개 숫자만 맞출 경우 상금은 1백만 달러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잭팟과 1백만 달러 복권은 판매되지 않았으나 메가 넘버와 4개 숫자를 맞춘 3등 당첨자는 12명이 나왔다. 3등 당첨금은 1만 달러지만 1달러를 더 내고 보너스 게임(Megaplier)을 하게 되면 상금은 2만 달러가 된다. 메릴랜드에서 1만 달러 당첨은 7명, 2만 달러 당첨은 1명, 버지니아에서 1만 달러는 3명, 2만 달러는 1명이 나왔다.

한편 잭팟 상금이 높아지면 복권 판매도 늘어 그 만큼 세수도 늘어난다. 버지니아의 경우 이번 메가 밀리언스 잭팟 덕분에 3천만 달러의 교육예산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유제원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