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MD 지원유세
DMV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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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 02:38
대학 학자금 융자 탕감책으로 지지율 반등에 성공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5일 메릴랜드 락빌의 유세현장을 방문했다.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텃밭인 메릴랜드를 찾은 바이든 대통령은 웨스 무어 주지사 후보(왼쪽)와 함께 연단에 올라 승리를 외쳤다.
행사장인 리차드 몽고메리 고등학교 체육관은 일찌감치 최대 수용인원 2,500명을 넘겨 수천명의 지지자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으며 일부는 카페테리아, 강당 등에서 화면을 통해 행사를 지켜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정부의 집권 4년간 미국의 국제적인 명성이 얼마나 실추됐는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오는 11월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경합지역이 아닌 민주당 우세지역을 먼저 찾은 것을 두고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행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제원 기자>©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