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공항...덜레스 2위
워싱턴지역 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덜레스 공항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불편한 공항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스버즈(Finance Buzz)는 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정부 교통통계국 자료를 활용했다. 공항의 게이트 수와 식당, 상점, 라운지 수,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호텔 수, 항공편지연 및 취소 비율 등을 조사했다.
덜레스 공항은 여러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공항에서 2마일 이내에 호텔은 2곳에 불과했고, 공항 내 라운지 수도 부족했다. 60분 이상 지연된 항공편 비율은 2.85%로 나타났다.
BWI공항은 14번째로 불편한 공항으로 조사됐다. 라운지는 부족했지만, 2마일 이내에 12개 호텔이 있었고, 60분 이상 지연 항공편 비율은 2.72%였다. 파이낸스버즈 조사에서 불편한공항 1위는 시카고의 오헤어 국제공항이다.
3위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국제공항, 4위는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 5위는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웨인카운티 공항이다. 이어 댈러스의 포트워스 국제공항(6위), 노스캐롤라이나 샬럿더글러스 국제공항(7위), 사우스웨 스트 플로리다 국제공항(8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9위), 올랜도 국제공항(10위)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편리한 공항 1위는 플로리다 마이애미 국제공항이 차지했 다. 2위는 샌안토니오 국제공항, 3위 샌디에고 국제공항, 4위 캘리포 니아 존 웨인 공항, 5위 휴스턴 윌리엄 공항, 6위는 플로리다의 포트 로더데일 공항으로 조사됐다.
산호세 국제공항(7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8위), 라스베거스 맥케런 국 제공항(9위), 호놀룰루 다니엘 이노우예 국제공항(10위)이 뒤를 이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