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풋볼경기 하프타임 쇼 MBA 태권도 시범단 초청됐다

워싱턴 풋볼경기 하프타임 쇼 MBA 태권도 시범단 초청됐다

DMV모아 0 664

1ab9b2c501ad0ce37608a44049d29ac4_1657977915_047.jpg

MBA 태권도 시범단의 최승민 관장이 12일 페덱스 경기장에서 멋진 공연을 약속하며 워싱턴 커맨더스의 엔터테인먼트 담당자인 페이지 씨와 악수를 하고 있다. 



최승민 관장을 포함해 이정호·하동완 관장이 이끌고 있는 태권도 시범단 MBA(Martial Arts Black Belt Academy)가 풋볼 경기 하프타임쇼(Half Time Show)에 초청됐다.
MBA 시범단은 9월25일(일) 워싱턴 커맨더스 홈구장인 메릴랜드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소재 페덱스(FedEx) 구장에서 열리는 워싱턴 커맨더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분간 송판격파, 품새, 발차기, 공중 격파 시범, 연속 발차기 등을 선보인다.

버지니아 스털링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 시범단은 지난 2월5일 DC 소재 캐피탈 아레나(Arena)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드(Washington Wizards)와 피닉스 선(Phoenix Suns)과의 경기의 하프타임쇼에서도 5분간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1만5,000여명의 관중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최승민 관장은 13일 “프로 농구(NBA)에 이어 프로 축구(NFL)에 까지 초청돼 한국 국기인 태권도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에 한국 대표 무도 스포츠가 함께 하는 것은 NFL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100여명이 참가하며 한국의 종합공연단인 엔젤 피스 팀 20여명도 함께 할 예정으로 공연시간은 5분.
MBA팀은 지난 4일 라스베이거스 소재 MGM 호텔에서 열린 아마추어 애슬레틱 유니언(AAA) 전국 태권도 대회와 2018년 USA 태권도 전국대회 시범에서도 우승을 한 팀이다.

<이창열 기자>ⓒ 한국일보 

0 Comments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