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가 미 전역에서 사업하기 좋은 주 3위에 선정됐다.

경제전문 언론매체 CNBC는 13일 올해 미 전역에서 사업하기 좋은 주를 선정해 발표했는데 1위 노스 캐롤라이나, 2위 워싱턴주, 3위 버지니아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콜로라도, 텍사스 순이었으며 메릴랜드는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CNBC에 따르면 버지니아는 교육 시스템과 노동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고물가로 인한 생활비 상승으로 고급 인력자들의 유입이 둔화되고 있어 지난해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생활환경, 주민들의 건강, 비즈니스 친화력, 기술 및 혁신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으나 이 같은 조건은 사업 비용면에서는 높은 지출을 보여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윤양희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