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업무, 미리 준비해야”
DMV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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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06:46
워싱턴 총영사관은 28일 온라인 영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를 비롯해 한인들이 알아야 하는 국적 선택·이탈·상실·회복 등과 관련된 내용과 신고 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권세중 총영사는 “국적 문제에 대한 동포사회의 관심을 감안해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본부와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 국적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식 자문변호사는 한인들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향후 국적법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점을 소개하며 “국적 관련 업무는 신고 기한이 임박하기 전에 시간을 두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메일로 사전에 신청한 30여 한인들이 접속해 참가했으며 국적 관련 설명을 듣고 평소 궁금했던 점도 물어보는 기회가 됐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이슈별, 지역별 온라인 영사 간담회를 열어 한인들에게 다가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