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신 VA 주 하원의원, 아태계 영 리더상 수상
DMV모아
0
664
2022.05.24 02:52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이 아이린 신 의원의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케네디 센터에서 아태계의 기여와 공로를 기념하는 행사(AAPI Victory Power Fund Celebration)가 열려 버지니아 주 하원 아이린 신 의원이 영 리더상을 받았다. 지난해 버지니아 최초의 한인여성 의원으로 주 하원에 입성한 신 의원은 차세대 지도자로서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주었으며 아태계 정치력 신장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다.
아태계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정치세력으로 정계 진출은 물론 투표율도 급증하면서 백악관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초청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증오의 전염병이 퍼지고 있는 미국에서 인종차별, 이민자 혐오, 성차별 등에 맞서 우리의 단합된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아태계의 정치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 미셸 우 보스턴 시장, 영화배우인 대니얼 대 김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유제원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