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재단 자선골프대회 열려
DMV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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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7 08:53
한미여성재단(회장 박미숙)이 5일 버지니아주 브리스토 매이너 골프 클럽에서 자선 골프 대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마리아 앤더슨 대회장, 로사 박 준비위원장, 박미숙 회장, 강명희 이사장 소개로 시작했다. 인사말에서 박미숙 회장은 “준비가 힘들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되었다. 많은 분들 참석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계속 어려운 이웃, 불우한 아동, 노인 돕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6.25 참전 용사 추모의 벽 건립기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한미여성재단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전 주한미군 사령관인 존 틸럴리 한국전 참전 기념 재단 이사장에게 추모의 벽 건립 기금 1만 달러를 전달했다. 표세우 국방무관 등 한미 군 관계자들은 한미여성재단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경기는 오병팔 심사위원장 발언 뒤 시작했다. 18개조로 나눠 진행, 1위는 앤디 리, 옥산 하이트, 그렉 에드워드가 차지했다. 2위 김성원, 김정숙, 제프 안, 3위에는 이춘옥, 유한나, 박병훈씨가 올랐다.
이번 행사에는 유니언 홈모기지 그레이스 변, 코웨이, 한강식당, 옴니화재 강고은 대표 등이 후원했다. 페어팩스카운티 스티브 데스카노 검사장, 저스틴 페어팩스 버지니아주 부지사는 축하편지와 감사장을 보냈다. 한미여성재단은 한인 여성 권익을 도모하기 위한 봉사단체로, 1963년 창립했다. 여성의 집 운영, 불우 아동 돕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