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 … ‘67개국 310명 참여’
전세계 67개국 310명의 한인회장이 참여하는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가 한국시간으로 4일(월)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했다.
‘하나된 동포, 더 강해진 대한민국’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한인회장대회는
오는 7일까지 미국과 중국, 일본, 캐나다 등 10개 지역별 현안토론과 한인회 운영사례발표, 정부와의 대화 등이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지만 백신 접종자가 많아지면서 한인회장대회 오프라인에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103명의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참석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참석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 세계에 뻗어 있는 750만 재외동포가 글로벌 코리안으로서의 책임 있는 행동과 시민 의식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한인회장들이 재외동포의 대표로서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과 인류 평화에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인회장대회 개막식에서는 공동의장인 주점식 캐나다 한인회총연합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의 축사와 김성곤 이사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졌으며 더불어민주당의 이성만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750만 재외동포를 위한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 재외동포 유공자 정부 훈포상 ‘88명’
한인회장대회 둘째날인 5일(화)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통해 총 68명에 대한 재외동포 유공자 정부 훈포상 전수식이 열렸다.
최종태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상임고문이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받았고 구자선 평화식품 회장과 신도형 대한부인회 상임이사, 오한남 재바레인한인회 고문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이밖에도 동백장과 목련장, 석류장에 총 21명의 재외동포가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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