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변수의 이름 따서 명명
DMV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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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4 20:46
메릴랜드 대학(UMCP)은 1일, 새로 지은 기숙사의 이름을 ‘변-첸 홀’(Pyon-Chen Hall, 사진)로 명명하며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13만1천 스퀘어피트 6층 건물, 450명의 학생이 거주하게 될 이 기숙사의 이름은 메릴랜드 대학을 졸업한 두 명의 아시아계 선구자, 한인 변수와 중국계 첸의 이름에서 따왔다. 변수는 1891년 미국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최초의 한인이며 첸은 1915년 메릴랜드 농대에 입학한 최초의 중국인 학생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해롤드 변 VA 주하원의원 후보는 “나의 선조인 변수 선생은 변화를 주도한 인물이었으며 미국 대학을 졸업한 최초의 한인으로서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모든 아시안 커뮤니티에 모범적인 유산을 남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