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 신년하례식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헬렌 원)는 29일 저녁 콜롬비아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2022년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헬렌 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한인 단체들을 둘러싼 분위기를 쇄신하고, 함께 협력하여 한인 정치력 신장을 이루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민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릴랜드 한인회의 2022년 사업 계획은 3.1절 기념식, 무지개 종합학교(3월 개강, 10주), 골프대회(5월 1일), 정치 포럼(5월 15일), 8.15 광복절 기념식(8월 14일), 제44회 코리안페스티벌(9월 17-18일), 이사회(10월 23일), 정기총회(12월 8일), 제47회 송년의 밤 등이다. 이에 더해 메릴랜드 김치데이 결의안 상정을 추진 중이다. 김치데이와 관련 최향남 수석자문은 “작년 코리아타운 지정에 이어 한인 사회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메릴랜드는 다양한 인종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많기 때문에 특정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기념일을 주 차원에서 결의/축하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라며 “상황에 맞게 준비해서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제37대 메릴랜드 한인회 추진사업 중 하나인 멤버쉽 할인 혜택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30여개 업체가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회원들에게 발급할 예정이다.
홍광수 앤아룬델카운티 노인회장, 이정숙 마이라이프 재단 회장, 장영란 시민협회장, 장두석 아리랑USA 공동체 회장, 남정길 동중부 장애인체육회장, 최철호 메릴랜드 체육협회장, 장선영 사진작가협회장, 김은 광복회 워싱턴지회장, 마리오 장 케그로 회장, 박로사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 예정자 등이 주요 행사 일정을 공유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장학 기금 마련 골프대회 일정이 가장 조율이 필요한 사안이었다.
김은 회장은 “여기 계신 모든 단체장들께서 서로 협력하고 행사를 지원하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홍식 이사장을 비롯한 메릴랜드 한인회 임원진에 임명장이 수여 됐다. 마리오 장 회장은 참석자 모두에게 신년 선물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