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인구는 12만7천여명”
DMV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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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0 07:17
워싱턴 지역의 한인인구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17일 발표한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버지니아 주의 한인인구는 7만5,038명, 메릴랜드 주 4만8,468명, 워싱턴 DC 4,327명으로 집계됐다.
워싱턴 지역의 한인인구는 12만7,833명으로 전년대비 버지니아는 4.7%(3,365명), 메릴랜드는 2.7%(1,272명), DC는 8%(326명) 늘었다. 전국 한인인구(혼혈포함)도 전년대비 1%(1만8,455명) 늘어난 192만6,508명으로 집계됐다.
버지니아 인구는 850만명으로 백인이 520만명으로 가장 많고 흑인 159만명, 라티노 81만명, 아시안 57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6.7%를 차지하는 아시안 가운데 인도계가 15만2,567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7만8,483명, 한국에 이어 필리핀 7만4,741명, 베트남 6만1,353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인구는 603만명으로 백인 302만명, 흑인 177만명, 라티노 62만명, 아시안 38만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와 마찬가지로 아시안 가운데 인도계가 9만9,681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8만4,887명, 필리핀 5만281명, 한국 4만8,468명, 베트남 2만6,259명으로 집계됐다.
ACS는 10년마다 실시되는 센서스와 별도로 매년 실시되는 연례 표본조사다. 이번 자료는 2016~2020년까지 5년 단위의 인구 현황을 종합 분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