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도 완판됐어요”
DMV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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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03:59
▶ 굿스푼 자선바자… 선교관·푸드트럭 추진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 지난 7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굿스푼선교회 앞에서 자선바자(사진)를 개최했다.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간이 천막을 치고 어렵게 행사가 진행됐으나 각종 밑반찬과 곡물, 점심 도시락 등이 완판 됐다. 바자 수익금은 푸드트럭 구입과 선교관 마련을 위한 시드머니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억 목사는 “비 때문에 곤란하기도 했지만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준비한 모든 물품이 다 팔렸다”며 “어려울수록 빛나는 한인들의 이웃사랑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굿스푼 선교회는 주 4회 거리급식은 물론 연간 26만 달러 상당의 푸드뱅크 지원, 굿스푼 굿닥터 의료 봉사 등 연중 쉬지 않고 도시선교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메릴랜드 볼티모어에 선교관 건립과 따뜻한 음식을 현장에서 조리해 제공할 수 있는 푸드트럭 구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제원 기자>©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