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배우며 한국역사와 지리 배운다
DMV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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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0 03:03
종이마을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종이접기한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 종이마을한국학교 20일부터 서머 캠프
메릴랜드 락빌에 있는 종이마을 한국학교(교장 김명희)가 ‘독도’를 주제로 한 서머 캠프를 실시한다.
오는 20일(월)부터 7월1일(금)까지 2주간 매일 오전 9시-12시 워싱턴 제일장로교회에서 대면수업할 캠프는 프리 킨더가튼-8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캠프는 ‘독도는 우리 땅’(플래쉬몹 제작, 노래와 율동 익히기), ‘한국의 자연, 독도 보물 찾기’ ‘한국의 역사, 독도 역사 체험’ ‘한국의 지리, 독도 모형 만들기’ ‘독도 그리기’(T-셔츠 만들기·독도 골든벨) 등 5개의 토픽으로 진행된다. 재외동포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활동사진 등을 담아 e-북도 제작한다.
김명희 교장은 8일 “독도 캠프를 통해 집중적으로 한국의 자랑스러운 하지만 일본과 분쟁도 있는 독도에 관해 배우면서 한국의 역사·지리·자연을 함께 다뤄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또 같은 기간 오후 1시-3시에는 여름방학 종이접기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유치부-12학년을 대상으로 그룹별(유아-유치·어린이·청소년) 급수증 취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천지창조, 곤충 채집, 동물의 세계, 사계절 꽃 등을 종이접기로 접으며 정서 함양과 두뇌발달 등을 이끈다.
한편 종이마을 한국학교 가을학기는 9월8일(목) 개학하며 현재 등록을 받고 있다.
문의 klpcschool@naks.org, (240)252-9596
<정영희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