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는 우리 가락과 함께”
정도윤, 이향기 강사.(왼쪽부터)
▶ 풍물패 한판, 여름 풍물캠프 참가자 모집
풍물패 한판(회장 크리스틴 이)은 8월 8일~12일(월~금) 연례 풍물캠프를 실시한다.
한판은 매년 여름 지역사회 전통문화 전파 및 풍물패 기량 향상을 위해 한국 및 미국의 전문 국악인들을 초청해 풍물캠프를 개최했으나, 지난 2년간은 팬데믹으로 열지 못했다.
올해는 예전과 달리 숙박은 하지 않고 오전 9시~오후 7시 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에서 진행한다.
캠프에 앞서 7일(일) 오후 4시 오리엔테이션을 가지며, 13일(토)에는 결산공연을 한다.
대상은 남녀노소 제한이 없으며, 초보자도 가능하다.
강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한 이향기, 정도윤 씨. 이 씨는 국립전통예술중학교와 성남중학교에 출강하고 있고, 정씨는 2020년 제 25회 전국판소리경연대회 판소리 신인부 대상, 2021년 전국 박록주 판소리대회 신인부 대상, 2022년 넥슨재단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판) 최종 우승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강습 내용은 사물놀이, 판굿, 길놀이, 태평소, 상모 등이다. 참가비는 400달러이며, 형제자매 2명 이상은 700달러로 할인된다.
크리스틴 이 회장은 “이번 캠프는 정통 국악인들이 우리 전통 가락과 기량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며 “짧은 기간에 우리 전통 가락의 신명을 흠뻑 느끼고, 기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라고 참가를 권했다.
문의 (443)244-0773
(410)963-0744, (410)218-4193
장소 5801 Security Blvd
Gwynn Oak, MD 21207
<박기찬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