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든 카운티 검사에 첫 한인
DMV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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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02:49
▶ 장재원 변호사, 내달 부임
워싱턴 로펌(대표 전종준 변호사)에서 근무해 온 장재원 변호사(48·사진)가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 검사로 부임한다. 라우든 카운티에서 한인 검사로는 최초다.
내달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할 장 변호사는 서울서 태어나 8세인 초등학교 때 이민 온 1.5세로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38세에 델라웨어주 와이드너(Widener) 로스쿨에 진학해 졸업, 40이 넘어 ‘늦깎이 변호사’가 됐다.
DC에 있는 라잇 사이즈 로(Right Size Law) 사무소에 이어 워싱턴 로펌에서 민사 소송 및 회사 계약법, 이민법을 맡았다. 부인과 두 자녀 함께 스프링필드에 거주하고 있다.
장 변호사는 “라우든 카운티의 한인 최초의 검사로서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약자들을 돕고 한인 사회의 목소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영희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