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마무리 단계”
메릴랜드한인회 준비위원들과 앤아룬델카운티 경찰국과 소방국, 라이브 카지노 등 관계자들이 7일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을 답사했다.
▶ MD한인회, 엘리콧시티-행사장 무료 셔틀 운행
메릴랜드 한인사회 최대축제인 코리안 페스티벌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23~24일(금~토) 이틀간 하노버 소재 아룬델밀스몰 코스코 뒤 주차장에서 열린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 준비위원들과 앤아룬델카운티 경찰국 및 소방국, 라이브 카지노 관계자들은 7일 축제 현장을 답사하고, 전반적인 준비상황과 점검을 마쳤다.
이들은 이번 페스티벌에 수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장의 안전과 공공질서를 위해 자원봉사 및 경비 인력을 증원하고, 원활한 교통과 주차난을 위해 무료 셔틀을 운행하기로 했다.
한인회는 하루 종일 축제가 진행되는 24일(토) 엘리콧시티와 행사장 간의 무료 셔틀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엘리콧시티에서 정시에 출발하며 매시 30분 축제장에서 돌아온다.
이와 함께 축제 전야제인 23일(금) K-팝 나잇을 ‘코리안 웨이 기념 K-팝 나잇’으로 1시간 연장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 전야제에 신인선 트로트 가수가 깜짝 출연해 맛보기 공연을 선사한다.
헬렌 원 회장과 박로사 준비위원장은 “한인 위상을 높이는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 수 개월간 열정을 다해 준비했다”며 “학생 자원봉사자 및 미스 할머니 선발대회 참가 신청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인회는 미스 할머니 선발대회 예선을 11일(일) 오후 2시 30분 케이톤스빌 소재 임마누엘 어덜트 메디컬 데이케어 센터에서 연다.
문의 (301)437-7613
<배희경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