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인기 이정도야?"… 미국 뉴욕 코믹콘 휩쓴 네이버 웹툰
웹툰 언스크롤드 부스.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지난 6~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재미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뉴욕 코믹콘2022'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행사인 뉴욕 코믹콘에서 참가자들은 네이버웹툰 로고와 캐릭터가 그려진 참가 목걸이를 걸고 다녔다. 또 네이버웹툰은 그래픽 노블 임프린트 출판사 '웹툰 언스크롤드' 부스를 열고 다양한 굿즈와 행사를 제공했다. △여신강림 △신의 탑 등 한국 유명 웹툰과 △에브리싱 이즈 파인 등 현지 오리지널 인기 웹툰의 단행본 커버도 선보였다.
네이버웹툰은 뉴욕 코믹콘에서 4개 발표 세션에 참여했다. DC 편집장 마리 자빈스와 DC 협업 웹툰 작가들은 캐릭터를 세로 스크롤 포맷 형식으로 표현하는 파트너십에 대해 논했다. 또 웹툰 산업에 대한 토론과 출판 만화와 웹툰의 비교 분석, 웹툰 팬덤의 진화 등 웹툰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코믹콘에서 열린 만화 시상식 '하비상'에선 네이버웹툰의 오리지널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올해의 디지털북'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해당 부문 후보에 오른 다섯 작품 중 두 개 작품이 모두 네이버웹툰의 오리지널 작품이었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미국에 진출해 웹툰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알리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영어 서비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19년 600만 명에서 올초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앱마켓 만화 카테고리 수익 기준 1위로, 이용자 규모도 독보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네이버웹툰은 북미에서 영어권 창작자와 업계, 젊은 독자층에게 새로운 모바일 만화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어권 시장에서도 웹툰이 대중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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