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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충칭공장 헐값에 내놔···속속 보따리 싸는 한국기업들

DMV모아 0 517 2023.08.30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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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창저우 공장 의장라인에서 현지 전략 소형차 '위에나'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중국 평균연봉 높아져 인건비 메리트 실종

자동차·철강·가전·화장품 등 전방위로

글로벌 기업도 인도·동남아 대안으로

중국 경제 위기론이 급부상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기대했던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미미할 뿐만 아니라 경제 위기까지 겹치면서 ‘탈(脫)중국’이 가속화하고 있다. 높은 생산비용과 강한 정부 규제, 최근 불거진 미·중 갈등이 탈중국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을 통해 중국을 배제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일부 업체들은 중국 현지 법인을 매각하거나 사업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현지 신설 한국 법인 수는 194개로 베트남(301개)에 처음으로 역전됐다. 중국 신설 법인 수는 2006년(2392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턴 기업(24개) 중 63%(15개)가 중국에서 생산시설을 옮겨왔다.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국내로 돌아온 유턴 기업 126개 중 97개(77%)가 중국 진출 기업이었다.

이미 기업들의 탈중국화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 중국 현지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최근 충칭 공장 토지 사용권, 장비, 기타 시설 등을 36억8435만 위안(약 6757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현지 판매 부진으로 2021년 12월 가동 중단에 들어간 지 1년 8개월 만이다. 


충칭 공장은 2017년 현대차가 1조6000억원을 들여 세운 5번째 현지 공장으로 연간 생산능력은 30만대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베이징 1∼3공장, 창저우 공장, 충칭 공장 등 5곳을 운영했으나 판매 부진으로 2021년 베이징 1공장을 매각했다. 올해 충칭 공장에 이어 창저우 공장도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들도 철수를 진행하고 있다. HL그룹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HL만도는 중국 충칭에 진출한 지 8년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 현대제철도 중국 시장 내 현대차 부진이 이어지면서 베이징법인과 충칭법인 매각 절차 밟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자동차를 비롯해 철강, 가전,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전방위로 나타나고 있다. 가전업체 위닉스와 가구·인테리어업체 한샘은 실적 개선을 위해 지난해 중국 현지 사업 규모를 축소하거나 철수했다. 삼성중공업은 올 상반기 중 중국 저장성 영파(닝보)시에 위치한 생산공장인 영파유한공사를 청산했다. 포스코와 동국제강도 지난해 중국법인 지분을 대거 매각했다.

탈중국 현상은 앞으로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중국 진출기업 경영환경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3년 내에 중국에서 철수를 고려하는 기업 비율은 2020년 2.7%에서 지난해 9.6%로 3배에 육박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미·중 갈등 심화로 기업들의 탈중국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IRA와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 등을 통해 첨단산업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인건비 메리트가 크게 없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중국 도시지역 근로자 평균 연봉은 6만2884위안(약 1168만원)이다. 2015년 3만9589위안보다 6년 만에 2배가량 상승했다. 지난해 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현지 기업들이 중국 철수를 고려하는 이유로 생산 비용 상승(38%)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로컬 기업과 기술 격차 축소, 중국 상거래 관행 문제, 현지 은행에서 대출 받기 어려운 점, 중국 정부 태도 변화(투자 유치 이전과 이후), 법규와 제도의 빠른 변화 등도 국내 기업의 중국 철수를 부추기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국내 기업들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도 최근 들어 중국 시장을 떠나고 있다"며 "중국을 대체할 국가들로 인도와 동남아 국가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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