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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로 1년에 1000억…미국 코스트코가 먼저 알아본 이 남자

DMV모아 0 576 2024.02.02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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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우 한울생약 대표가 한울생약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제공: 매일경제


한종우 한울생약 대표

2대째 이어온 물티슈 명가

연매출 1000억…20개국에 수출


“왜 건물 안 사고 기술개발, 설비 투자에 돈 많이 써왔냐고요? 기업, 특히 제조 업체가 생존하려면 계속 진화해야 합니다. 제조업이 진화하려면 최대한 효율적이게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살아남으려면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하고 설비에 투자할 수밖에 없어요.”


세계 약 20개국에 수출, 한국 물티슈 제조·판매 기업 중 유아용 물티슈(Baby Wipes) 부문 수출 1위,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미국의 창고형 대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의 미국 본사에서 먼저 물건 납품을 제안 받은 기업. 물티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한울생약’이 기록한 실적이다.

한종우 한울생약 대표는 “한울생약은 지난해 매출액 900억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관계사 실적까지 포함하면 매출액이 1000억원을 훌쩍 넘는다”고 밝혔다.

한울생약은 ODM 기업으로, 세계적인 생활용품 브랜드 ‘더 프록터 앤드 갬블(피앤지)’, ‘쓰리엠(3M)’, 킴벌리클락, 세포라 등 해외 브랜드는 물론 이마트, 유한킴벌리, 깨끗한나라, 메디앙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LG생활건강, 애경 등 국내 회사·브랜드 등에게 의뢰받아 물티슈 등을 생산한다. 노브랜드 ‘1000원 물티슈’, ‘국민 물티슈’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던 노브랜드의 도톰한 물티슈도 한울생약의 생산 제품이다.

한울생약은 ODM 전문이지만, 자사 브랜드 ‘리꼬’로 자체 판매도 하고 있다. 리꼬는 특히 미국과 일본에서 유명하다. 소비재 회사들이 해외 진출할 때 반드시 공략하고 싶어 하는 공룡 오프라인 유통 채널 중 한 곳이 미국 코스트코인데, 한울생약은 미국 코스트코에서 먼저 입점을 제안해왔다.

한 대표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세계 곳곳에서 손 소독제 등 위생제품 수요가 폭발할 때 한울생약의 리꼬 손소독 물티슈가 매우 큰 주목을 받았다”며 “미국 코스트코에서 한울생약의 제품을 팔고 싶다고 먼저 연락해올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손소독 물티슈 제조 성분인 알코올이 기계 부품 등을 망가뜨리는 데다 알코올은 폭발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제조 회사들이 알코올을 원료로 사용하려면 별도 시설 등을 갖춰야 한다. 세계적으로도 손소독 물티슈 생산업체가 거의 없었던 이유”라며 “한울생약은 물티슈 제조 기술은 물론 제조 설비도 뛰어나 코로나19 이전에 이미 손소독 물티슈를 생산해오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한울생약의 뛰어난 접지 기술도 한울생약 제품의 인기 비결로 꼽았다.

한 대표는 “일반적으로 물티슈 제조업체들은 물티슈를 알파벳 ‘Z’ 형태인 3단으로 접지만, 한울생약은 ‘W’ 형태인 4단으로 접고, 바로 위에 올린 물티슈와 아래에 있는 티슈 사이에 공간을 더 넣어 물티슈를 한 장 뽑을 때 줄줄이 딸려 나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기술을 기계로 구현하는 데까지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거쳤으며, 개발비로만 수억원 이상 쏟았다. 한울생약은 월등한 기술력 덕분에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때 대부분의 미국 코스트코 매장에 물티슈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한울생약의 리꼬 유아용 물티슈 인기가 매우 뜨겁다. 일본인 엄마들 사이에 육아 필수품으로 꼽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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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생약이 제조하는 물티슈. © 제공: 매일경제


한울생약은 1991년 약초 등을 끓여 성분을 추출해서 판매하는 생약추출물 생산업체로 출발했다. 한영돈 한울생약 회장(창업자)이 여러 한약재 등을 연구하다가 피부에 바르면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추출물을 개발해 화장품 제조 회사 등에 판매했다. 이후 이 원료를 티슈에 묻혀 미용 티슈로 판매했다. 당시만 해도 화장품 용액을 적신 미용 티슈가 거의 없었다. 한울생약은 이후 기술개발, 새로운 먹거리 발굴 등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물티슈 제조에 뛰어들었다.

한종우 대표는 한영돈 회장의 아들로, 2017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한 대표는 2009년 한울생약에 입사해 바닥부터 차근차근 업무를 익혀왔다.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공장 설비를 바꿔왔다.

또한 내수 시장 공략만으로는 기업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한울생약을 키워왔다. 한 대표가 2009년 한울생약에 입사했을 때 연 매출액이 100억원이 채 안 되던 한울생약은 지난해 매출액 900억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관계사 실적까지 포함하면 매출액이 1000억원을 훌쩍 넘는다.

한울생약의 제품군은 크게 물티슈, 화장품, 의약외품, 생활화학제품,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매출액의 90% 이상이 물티슈에서 창출된다.

한 대표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도 있다. 한울생약은 티슈형 청소 제품 등 제품군 확장,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신사업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생약추출 제조업으로 출발한 덕분에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원료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는 덕분이다. 환경친화적인 물티슈를 선보이기 위해 생분해성 물티슈 원단도 개발해놓은 상태다.

한 대표는 “올해 목표 매출액은 1400억원, 이 중 절반가량을 해외에서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인들은 너무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어요. 물티슈 제조업체를 넘어 사람들이 안전하면서 편리한 생활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기업으로 진화할 계획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등 환경문제도 고민하면서 지속적으로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내놓을 것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면서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입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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