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에 누운 80대 남친 앞에서 춤추는 20대 여친.
wald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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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16:01
20대 여성이 80대 남자친구의 유언장에 이름을 올린 후 병상 옆에서 행복하게 춤을 추는 모습을 공개해 뭇매를 맞고 있다.
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론윈 오로라(22·모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85세 남자친구와의 모습을 자주 게시하는데, 최근에는 선을 넘는 장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브론윈은 병상에 누워있는 남자친구 옆에서 신나게 몸을 흔들며 '여러분, 저 (유언장에) 지분이 있는데, 플러그를 뽑아야 할까요'라고 제목을 달았다.
'플러그를 뽑아야 할까요'라는 표현은 생명 유지 장치를 끄는 것을 의미한다. 유산 상속받기 위해 남자친구의 생명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는 유머다.
여성은 평소에도 남자친구와 영상을 찍으며 두 사람의 나이 차이와 세대 차이를 자주 언급하고, 이를 소재로 한 농담도 스스럼없이 던졌다.
그는 돈 때문에 만난다는 일부 시선에는 "나이는 말 그대로 숫자에 불과하다. 저는 남자친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그도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서로윈윈이고 자식들만 속터지겠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