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명량에서 비판 받은 부분들 쳐냈다더니 과연..

초반 조선 수군과 왜군 사이 첩보 대결 땐 살짝 남한산성 느낌 날 정도로 차분하게 흘러가더라고요

암튼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끝나서 잘 만든 전쟁 다큐 한편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후반부 전투씬은 압권이었고 (몸이 벌벌 떨렸음)

그런데 거북선 등껍질 보고 와 감탄사 나오더니 결국 눈물 터졌네요

저도 모르게 흘러서 이게 뭔가 했음

암튼 거북선은 진짜 너무 대단함 ㅜㅜ

그리고 박해일 표 이순신도 참 좋았습니다

대사는 많이 안치는데 선비같은 느낌의 이순신 잘 표현한거 같더라고요

올해 본 영화중에 탑건과 한산이 젤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