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3만원 노브랜드 VS 김유정 8천만원 C사‥극과극 블랙룩
DMV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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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1 02:02
구혜선 3만원 노브랜드 VS 김유정 8천만원 C사‥극과극 블랙룩ⓒ 뉴스엔.
영화제에서 작품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개막식 레드카펫 패션.
지난 10월 5일 개막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도 어느새 반환점을 돌았지만, 레드카펫 의상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비슷해 보이지만 극과 극으로 다른 가격으로 놀라움을 안긴 배우 구혜선과 김유정의 드레스.
구혜선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지난달 30일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때와 극명하게 비교가 될 정도로 살이 빠진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이날 구혜선은 가녀린 상체 라인을 부각시킨 니트 상의에 풍성한 깃털 느낌의 스커트가 붙어있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착용했는데, 그녀의 외모만큼이나 드레스 브랜드 정보에 관심이 쏠리자 SNS를 통해 "3만 8천원의 노브랜드 원피스"라고 알렸다.
같은 날 배우 김유정도 비슷한 어두운 계열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지만, 가격은 무려 8천만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정이 착용한 아이템은 모두 명품 브랜드 샤넬 제품으로,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진 남색 드레스는 1532만원, 다이아몬드 귀걸이는 2780만원, 반지는 1940만원, 팔찌는 1860만원 등이다.
노출 대신 차분한 어두운 계열의 드레스를 택하면서 단아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낸 구혜선과 김유정. 가격은 다르지만 아름답고 우아한 인상을 남기는 데에는 두 사람 모두 성공했다는 평가다.
(사진=뉴스엔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