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시대' 열렸다…부회장 10년만에 회장 취임
DMV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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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8 02:3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진은 지난 5월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인사말을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는 이 부회장의 모습.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회장직에 올랐다.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후 10년 만이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와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별도의 행사 또는 취임사 발표 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
이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했다.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이사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평소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중시해 온 만큼 이사회 동의 절차를 거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별도의 행사 또는 취임사 발표 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다.
김경희<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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