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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인데 내시경 깨끗...한국인 5번째로 수술 많은 이 병

DMV모아 0 364 2022.11.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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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기 쉬운 담낭 질환


중증 담낭 질환 예방하려면

● 무증상 담석, 형태 나쁘지 않은 5㎜ 이하 용종은 지켜보기
● 약 먹어도 낫지 않는 소화불량·복통 시 연 1회 초음파검사
● 1㎝ 이하의 담낭 용종은 6개월~1년 주기로 변화 관찰
● 가족력 있을 땐 주의 기울여 관리


담낭 절제술은 백내장·치핵 등에 이어 우리 국민이 많이 받는 수술 5위다. ‘국민건강보험 주요수술통계연보’(2020)에 따르면 한 해 수술 건수는 8만6000여 건으로 맹장 수술(7만8000여 건)보다 많다. 또 건강검진이 활발해지면서 담낭에 돌(담석)이나 혹(용종)이 있다는 결과지를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쉽게 접하는 만큼 담낭 질환을 가볍게 보기도 하지만 여기에는 숨어 있는 중증 담낭 질환도 적지 않다. 여의도성모병원 간담췌외과 백광열 교수는 “양성 질환인 담낭염이어도 염증이 주변 장기까지 퍼져 수술이 커지는 경우가 꽤 있고, 담낭암 5년 생존율은 지금도 28%에 불과하다”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인지도가 낮아 병을 키운 후에야 오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수개월 전부터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소화불량과 명치의 불편함으로 병원을 찾은 이모(64·서울 마포구)씨는 담낭에 염증이 심해 주변 장기들과 엉겨 붙은 ‘황색육아종성담낭염’이란 진단을 받았다. 인접 장기로 염증이 확장해 들러붙는 공격적인 성격을 보여 수술 전 암과 구별이 어렵고, 수술 방법을 결정하기 까다로운 만성 담낭염의 하나다. 백 교수는 “오래된 염증 때문에 생긴 담낭 안의 크고 험악한 덩어리가 암처럼 보였다. 이런 경우 암과의 명확한 감별이 어려워지고 경우에 따라선 유착된 주변 장기를 함께 절제해야 하므로 수술 난도가 높아진다. 수술 시간이 길어지고 회복이 늦거나 개복을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암은 아니었지만 염증이 침범한 간의 일부를 함께 잘라냈다. 3년 전 건강검진에서 발견된 담석·용종이 최근 복부 불쾌감의 원인인 줄 모르고 잊고 있던 사이 염증이 악화했다. 백 교수는 “황색육아종성담낭염처럼 암이 아님에도 병변의 상태가 암과 유사해 수술 난도가 높은 중증 담낭 질환이 임상 경험상 전체 담낭 절제술의 15~20%에 이른다”며 “환자들은 담낭 절제를 가벼운 수술로만 알고 있어서 염증이 심할 때 수술이 커질 수 있다고 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급성담낭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오는 경우에도 중증도가 높은 경우는 꽤 있다. 백 교수는 “담낭 벽이 썩거나 천공이 생긴 경우, 주변 장기와 엉겨 붙어 있는 사례들”이라며 “특히 담낭염은 나이가 드신 분들이 통증을 참고 질병을 묵히다 오는 경향을 보이는 질환의 하나”라고 말했다.



병변 퍼지면 주변 장기 절제해야

흔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담낭 질환의 특성은 담낭이 간·췌장과 밀접하게 자리 잡고 있어서다. 이 장기들 사이를 나뭇가지 형태의 담도(담즙이 간에서 분비돼 십이지장으로 가는 경로)가 지나간다. 질환이 악화하면 담낭을 떼는 과정에서 담도 손상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백 교수는 “누룽지가 밥솥에 눌어붙은 것처럼 주변 장기에 담낭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는 담도가 손상될 수 있다”며 “담낭만 간단히 떼는 수술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합병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담낭 질환에서는 암이든, 양성 질환이든 주변 장기로 병변이 파급되면 수술 난도가 높아진다. 담낭암 5년 생존율이 28%에 불과한 이유기도 하다. 암이 주위 장기에 침범했을 때 진단받는 환자가 많다.

다행히 최근엔 건강검진 활성화로 담낭암 1, 2기에 발견되는 환자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담낭암도 다른 암처럼 조기 발견이 생존율을 높인다. 암이 담낭의 점막 주위에만 국한돼 있을 땐 간단한 담낭 절제로도 완치를 바라볼 수 있다. 백 교수는 “초기 담낭암일 땐 수술 범위가 넓지 않고 복강경·로봇으로도 가능하다. 특히 검진에서 발견한 용종은 담낭암을 조기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담낭 용종은 크기가 1㎝를 넘으면 암과 관련이 높아지는 것으로 본다. 담낭을 절제해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백 교수는 “1㎝ 이하일 땐 초음파를 6개월~1년 간격으로 시행해 크기 변화가 없는지 정기적으로 검사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약물치료 효과 없을 땐 초음파검사

담석은 2.5~3㎝ 정도로 클 때 암과의 관련성이 높아진다. 다만 이 정도 크기의 담석을 가진 환자는 많지 않다. 백 교수는 “담석은 증상이 없으면 너무 자주 정기적으로 검진해 봐야 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담석에서는 크기보다 증상 유무가 질환의 중증도와 관련이 있다. 백 교수는 “돌이 얼마나 커졌느냐고 묻는 환자가 많은데 오히려 돌 크기가 작을수록 무서운 경우가 있다. 담낭관의 지름은 볼펜 심 크기 정도로, 여기에 1~2㎜밖에 안 되는 담석이 걸려 염증이 생기면 중증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담낭에서 발견된 결석·용종을 모두 치료하지는 않는다. 대한의학회에 따르면 증상이 없는 담석과 형태가 나쁘지 않은 5㎜ 이하 용종은 통상적으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지 않는다. 결석·용종만 제거하는 게 아니라 담낭 전체를 잘라내야 하고, 주변 장기의 일부를 함께 절제하는 경우도 있어 다른 장기와는 치료 기준이 다르다. 따라서 건강검진 시 담석·용종이 있었는데 갑자기 소화불량 등 증상이 생겼다면 담낭 문제가 원인일 수 있음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증상이 생겼다는 건 결석·용종에 변화가 생겨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복통·소화불량으로 위염, 역류성 식도염, 위경련 질환 등의 약물치료를 했음에도 한 달 이상 나아지지 않는다면 초음파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 백 교수는 “중증으로 오는 담석 환자의 문제 중 하나는 복통·소화불량을 느껴본 적이 많음에도 초음파검사를 한 번도 받지 않아 담석 진단을 못 내리다가 병을 키웠다는 점”이라며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있고 위 내시경으로 진단이 되지 않으면 되도록 1년에 한 번 초음파를 찍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담낭 질환은 가족력이 있다. 부모·형제가 담낭 질환으로 수술받은 적이 있으면 본인도 같은 문제를 겪을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도움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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