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과거 급성 폐렴으로 고생…스텐트 삽입 시술”
DMVmoa
0
691
2022.02.08 07:23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출연한 배우 오영수가 안쓰러운 과거사를 털어놨다.
롤링스톤 코리아는 8일 공식 홈페이지에 오영수와 함께한 영상 인터뷰 및 화보를 공개했다.
오영수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긴 연기 인생 중 슬럼프나 위기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특별히 슬럼프라기보다는,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가 아닐까 싶다"며 "지난 2009년 협심증으로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받았다. 몇 년 전에는 급성 폐렴에 걸려 고생하기도 했다. 매일 아침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배우를 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이 길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할 거다. 열정만 가지고 사람이... 열정과 문자가 같이 가야 인생인데. 그때는 문자는 모자라고 열정만 막 끓어오를 때니까 지금 얘기해도 내 모습 그대로 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외에도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명대사, 다시 하고 싶은 역할로 꼽은 '파우스트'를 연기하던 34살 오영수에게 하고 싶은 조언, 긴 세월 연기를 할 수 있던 원동력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서도 솔직한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오영수 화보와 인터뷰는 롤링스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