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찬 공에 맞은 진행요원…‘실수’로 증명한 강력 슈팅
DMV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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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17:2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슈팅이 강력하다는 사실을 ‘실수’를 통해 증명했다.
호날두는 15일 스위스 베른의 스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영 보이스(스위스)와의 1차전 방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에 앞서 몸을 풀던 호날두는 골문을 향해 슈팅 연습을 했다. 이 때 슈팅 하나가 골문을 벗어나 관중석 근처의 여성 경기 진행요원을 향해 날아갔다. 공에 맞은 진행요원은 그대로 쓰러졌다. 응급요원들이 달려가 상태를 확인했고 호날두도 당황한 표정으로 진행요원에게 가서 한동안 상태를 지켜봤다. 진행요원이 괜찮다는 것을 확인한 뒤 호날두는 다시 몸을 풀러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 경기가 끝난 뒤 진행요원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선물하며 미안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