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관의 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
DMV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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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 18:59
새해 개봉한 한국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포스터)가 개봉 1일 만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경관의 피’는 6만4000여명(매출액 점유율 34.1%)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좌석 점유율로는 31.3%(67만6199석)를 차지했다.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역수사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는 언더커버 신입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CGV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이 꼽은 영화의 매력 포인트는 배우들의 연기였다.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등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스토리나 감독의 연출, 영상미에서는 아쉽다는 평이 있었다. 관객 평점은 롯데시네마에서 10점 만점에 8.1점, 메가박스에서 8점 등 비교적 높았다.
지난달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 성적을 경신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으나 2위로 내려왔다. 지난 주말 이후 하루 관객 수가 10만명 아래로 급격히 떨어지며 3주 만에 정상을 내줬다. 누적 관객은 625만100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