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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가 전역하면 미국에서 생활할 계획을 밝혔다.

4일 '당분간 공효진' 채널에는 "인스타 아이디 무슨 뜻? 내가 좋아하는 패션? 공효진의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효진은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한 팬은 "2025년 여행 계획 궁금합니다. 공효진님만의 여행 추구미도 궁금해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공효진은 "2025년 여행 계획 벌써 있다. 벨기에 갈거다. 벨기에 갔다가 독일에 갔다가 암스테르담까지 갔다가 뉴욕에 들어가는게 제 이번 여행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꽤긴데요?"라고 놀랐고, 공효진은 "그쵸. 일주까진 아닌데 몇군데 못 갔던 곳에 가 보는 것"이라며 "그리고 이제 미국에 들어가서 준비를 해야죠. 살 준비 하러 가야돼가지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그쯤이면 (케빈오가) 전역을 했죠?"라고 질문했고, 공효진은 "하자마자 가는거죠"라고 이주 계획을 설명했다.

또 공효진은 "여행 추구미가 뭘까? 전 여행 추구미가 그거다. ENFP라 유명 스팟엔 잘 안간다. 저 뉴욕 그렇게 갔는데도 아직까지도 자유의 여신상 못봤다. 보러 가야되나? 저는 관광 다니는 타입 아니고 동네사람인듯 하면서 설렁설렁 돌아다니느거 좋아하고 그냥 한 동네에 머무르는거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결혼했다. 이후 케빈오는 2023년 12월 군 입대 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복수국적을 가진 케빈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 생활을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됐다"고 입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OSEN=김나연 기자]